추성훈(49,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674일 만에 돌아온 복귀전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된 ‘원챔피언십 165’에서 킥복싱 레전드 니키 홀즈컨(41, 네덜란드)에게 패한 추성훈은 2022년 3월 아오키 신야(일본)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1라운드 복싱, 2라운드 무에타이, 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추성훈은 1라운드에서 홀즈컨의 강력한 왼손 펀치에 KO 당해 복귀전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다 클린치로 상대의 공세를 늦추려 했으나, 홀즈컨은 이를 절묘하게 회피하며 추성훈의 턱에 결정적인 펀치를 날렸습니다. 심판은 즉시 홀즈컨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 패배로 추성훈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6승 8패로 기록되었습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추성훈은 경기 후 상대 선수로부터 “추성훈은 당신은 전설이며 좋은 선수”라는 칭찬을 듣는 등 그의 격투기 경력에 대한 평가는 변함이 없습니다. 한편, 홀즈컨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원챔피언십 회장에게 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추성훈, 화려한 액세서리에 대한 의미 밝혀… “시합 승리 시 선물”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의 씀씀이에 대한 지적에 대해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23년 12월 31일 방송된 ‘런닝맨’ 송년특집에서는 ‘2023 런닝맨 게스트 어워즈’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유재석과 양세찬은 추성훈을 영입하려는 과정에서 연봉 문제를 언급하며 “연봉을 적게 주는 게 유리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프로 선수는 돈이 중요하다“고 응수했습니다.
특히 유재석은 추성훈의 다이아몬드 귀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에 대해 “씀씀이가 큰 것 같다“며 지적했고, 이에 추성훈은 “저의 액세서리는 각각 의미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시합에서 승리할 때만 액세서리를 구입한다고 밝히며, “만약 지면 하나씩 판다. 지금은 몇 개 안 남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기세에 눌렸상’을 수상하며, 항상 긍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추성훈은 격투기 경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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