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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쐈다… 신태용호 한 번만 더 승리하면 다음 상대는 손흥민의 한국 대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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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처음 16강에 진출시켰다.

2018년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시절 손흥민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에서 1승2패(승점 3)를 기록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은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는 16강으로 직행한다.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는 F조의 최종전 결과에 달렸었다.

F조의 오만 대표팀과 키르기스스탄 대표팀이 최종전 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1대1로 경기를 마치면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조 3위 막차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출전한 본선 무대에서 16강 진출 쾌거를 이뤘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12개국 체제로 치르던 1996년과 2000년, 16개국 체제로 대결했던 2004년과 2007년 본선 무대에 올랐다. 네 대회에서 모두 11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됐다.

숙소에서 F조 경기를 지켜본 신 감독은 16강행이 결정되자 선수, 코칭스태프와 일일이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축구협회를 통해 “매우 감사하고, 매우 행복하다. 정말 고맙다. 비록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선수들이 매 경기 열심히 해줬다. 그게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16강에 오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하늘은 알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 감독은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 감독으로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 부임 첫해던 2020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또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란 쾌거도 이뤘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6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홍콩(150위) 다음으로 낮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다음 상대는 호주 대표팀이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만약 이 경기에서 또 한 번에 기적이 일어나고 한국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긴다면 8강전 상대는 한국 대표팀이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전 1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16강전을 치른다.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 한국 대표팀과 말레이시아 대표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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