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5일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3차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내용이 하나 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팀 베스트 11 예상 라인업에 대한 내용이다.
구독자 24만 명을 보유 중인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박축공 Football Park’에는 로테이션은 필수! 한국, 말레이시아전 베스트 11 예상 라인업’라는 제목의 영상이 25일 올라왔다. 영상을 시작하며 유튜버 박축공은 “누구보다 한국을 잘 알고 있는 김판곤 감독이라고 해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전력 차이를 생각하면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미 한국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이 필수적”이라며 “지금 한국은 경고를 받은 선수들이 너무나 많다. 1차전에서 손흥민, 김민재, 박용우, 이기제, 조규성 선수가 경고를 받았고, 2차전에서는 오현규, 황인범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무려 7명이 경고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경고는 4강까지 가야 없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경고를 피해야 한다. 경고 2장이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로테이션은 필수다. 만약 경고를 받은 선수들이 또 경고를 받게 된다면 16강에서 뛸 수 없게 된다.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 같은 선수들이 경고를 받는다면 정말 치명적이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주전급 선수들을 빼고 로테이션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축공이 예상한 말레이시아전 라인업이다.
베스트 11 예상 라인업을 공개하며 박축공은 “저라면 이렇게 내보낼 것 같다. 이게 더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축공은 ‘골키퍼는 조현우, 포백에는 이순민·김영권·정승현·설영우, 수비평 미드필더에는 박진섭, 중앙 미드필더로는 홍현석, 좌우 윙어로는 정우영·양현준, 프리롤에는 손흥민, 최전방에는 오현규’라인업으로 선발이 구성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박축공은 “손흥민은 (체력, 컨디션 조절, 경고 등의 이유로) 사실 안 나오는 게 베스트인데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쓸 것 같다”고 부연했다.
축구에서 로테이션은 선수들의 출전 순서를 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후보 선수들을 출전시키거나, 선수들 체력과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일정 주기를 둬서 교대로 출전시키는 것을 뜻한다.
즉 로테이션은 체력, 컨디션 관리, 팀 전력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축구는 90분 동안 끊임없이 움직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체력 소모가 매우 큰 스포츠에 속한다.
특히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는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다. 로테이션을 통해 주전 선들에게 휴식을 주면, 체력 유지는 물론이고 부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모든 경기에 주전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체력과 컨디션까지 다 챙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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