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25일 인터풋볼은 ‘클린스만호’의 문제를 통계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짚어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팀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끼리 볼을 주고받은 횟수는 단 2번뿐이다.
지난 2경기에서 두 선수가 패스를 이어받은 횟수는 단 2번에 불과하다.
바레인전에서는 조규성이 후반 27분 홍현석과 교체되어 나가기 전까지 두 선수끼리 패스를 주고받은 적이 아예 없었다.
두 선수의 패스플레이가 나온 것도 요르단전에서 딱 2번뿐이다.
인터풋볼은 중앙에서 원활한 빌드업이 이뤄지지 않은 걸 원인이라 봤다.
패스가 측면으로 전개된다고 해도,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조규성에게 볼이 잘 배급된 것도 아니라고 한다.
클린스만호는 매경기마다 4-4-2 포메이션을 최우선 전략으로 쓰고 있다.
최전방 두 자리에는 스트라이커와 손흥민을 투입 중인데, 그 스트라이커 주전을 차지한 게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아시안컵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지만,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였다.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통해 증명된 이강인 크로스, 조규성 헤더 조합도 아시안컵에서 전혀 발휘가 되지 않고 있다.
이강인과 조규성 역시 2경기 동안 서로 연결고리가 된 적이 단 2번뿐이다.
25일 밤 8시 30분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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