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라잇 나우! 현재 EPL 최고의 선수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다. 세계에서 가장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운집해 있다. 최고 중의 최고는 누구일까? 현존하는 EPL 최고의 선수를 선별했다”며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축구 선수들의 자질을 비교하는 것은 과학이 아니다. 다양한 요소들로 평가돼야 한다. 그들의 경기력, 장기적인 일관성이 필요하다. 잘 확립된 퍼포먼스와 최근 경기력 사이의 균형은 필수적이다. 이 순위에 든 선수들은 두 부문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을 5위로 꼽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열풍의 주역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지속적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골든부트를 수상했고, EPL에서 10골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빠르고, 다재다능하다. 치명적인 선수다. 상대가 손흥민을 막을 수 있는 면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TOP 10을 살펴보면 10위 데클란 라이스, 9위 알리송 베커, 8위 카일 워커, 7위 버질 반 다이크, 6위 케빈 더 브라위너, 5위 손흥민, 4위 부카요 사카, 3위 로드리, 2위 모하메드 살라, 1위 엘링 홀란드로 선정했다.
손흥민이 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던 더 브라위너를 넘어섰다. 더 브라위너는 6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 장기 부상이 타격을 줬다.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의 심각한 부상이 없었다면 더 높은 순위에 갈 수 있었을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다.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기술, 에너지, 움직임, 유연성은 EPL 최고”라고 전했다.
1위는 홀란드다. 이 매체는 “지금 전 세계 그 누구도 홀란드와 맞설 수 없다. 홀란드 스스로가 말하고 있다. 불과 23세의 나이, 앞으로 몇 년 동안 홀란드가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을지를 상상해보라. 두려운 일이다”고 극찬했다.
[손흥민,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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