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맨유 크게 손해 본다 ‘600억원이나 낮춰 방출 시도’…”안토니, 지금이라도 팔아야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당장 바겐세일이 길게 보면 돈을 조금이라도 더 아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500만 파운드(약 1,444억 원)의 먹튀 안토니 처분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에 투자한 금액에서 무려 600억 원이나 손해를 감수할 정도로 실망감이 어마어마하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로 믿을 만한 자원이라는 평가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도 그럴 것이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안토니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최고의 크랙으로 성장했다. 

2020-21시즌 아약스에 입단하고 첫해에 9골 8도움으로 순조롭게 안착했다. 고작 첫 시즌 만에 빅클럽의 레이더망에 든 최고의 활약이었다. 이듬해에는 더욱 모르익었다. 2021-22시즌에는 10골 8도움으로 조금이라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럽에 확실하게 자리잡았다고 판단한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자와 재회를 결정했다. 

빅리그 검증이 끝나지 않은 안토니에게 8,500만 파운드를 퍼부었다. 이 금액이면 적응 기간도 없이 활약해야 할 수치다. 예상대로 주전으로 활용됐다. 안토니는 팬들에게 의구심을 안겼다. 브라질 선수 특유의 화려한 개인 기술을 갖췄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제자리에서 뱅뱅 도는 독특한 행동을 펼쳤다. 볼을 잡으면 돌파에 자신있는지 늘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 연계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돌파라도 시원하면 이해하겠지만 볼만 끌지 결국 뒤로 내주는 패스가 다수였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그래도 첫 시즌에는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생산력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았다. 경기력은 답답할지라도 득점에 관여하는 바가 크면 상관이 없다. 그런데 더 나아져야 할 2년차 들어 공격포인트로 경기력을 지우는 법조차 잃고 말았다. 

이번 시즌 안토니는 빅리그에 어울리지 않는 공격수로 전락했다.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골과 도움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만 부진하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컵에서도 출전은 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여전히 0이다. 완전히 몰락한 안토니를 보며 더는 기다려줄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도 “안토니 같은 선수가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안쓰럽다. 연민을 느끼기도 하지만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활약이라면 개인은 물론 클럽의 문제이기도 하다”라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도의 구단이라면 이 정도로 부진한 선수를 빠르게 처분해야만 한다. 매년 평범한 선수를 데려와 장기 계약을 보장해주는 방식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면서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선수들은 대부분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자 했다. 그런 열망있는 선수들을 데려와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액 영입자가 반복해서 실패하는 걸 본 요크는 “앞으로 값비싼 선수를 영입한다고 하면 의구심부터 들 것이다. 특히 그런 영입을 자주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스카우트 문제도 꼬집었다. 

요크의 눈에 구단과 함께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선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 요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를 내보내고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발빠른 판단을 요구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안토니를 역제의했다. 요구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에 불과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 제이크 폴, 타이슨과 맞대결 조작설에 분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이슨은 만만치 않았다"
  •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데뷔전' 임박...'제2의 바란' 아모림과 첫 훈련 소화→입스위치전 출전 예상
  • 손흥민, 시즌 4호골 정조준...토트넘 VS 맨시티 일요일 새벽

[스포츠] 공감 뉴스

  •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 시도한 선수' 3위 다요 우파메카노, 2위 김민재, 대망의 1위는?
  • 김용주, 체육회장 출마 선언…체육인 처우 개선 다짐
  • '역대급' 이적료, 무려 '1120억'...'절친' 이강인처럼 빅리그 입성?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
  • 이현중, '모든 건 핑계'…호주전에서 재도약 다짐
  •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비한 전략과 귀화선수 필요성 강조
  • [손태규의 직설] ‘향수’를 판 타이슨 시합은 ‘연예오락 쇼’였다…‘야수 본능’ 매력 사라진 프로권투의 끝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2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3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 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5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 제이크 폴, 타이슨과 맞대결 조작설에 분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이슨은 만만치 않았다"
  •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데뷔전' 임박...'제2의 바란' 아모림과 첫 훈련 소화→입스위치전 출전 예상
  • 손흥민, 시즌 4호골 정조준...토트넘 VS 맨시티 일요일 새벽

지금 뜨는 뉴스

  • 1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2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 3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4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5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 시도한 선수' 3위 다요 우파메카노, 2위 김민재, 대망의 1위는?
  • 김용주, 체육회장 출마 선언…체육인 처우 개선 다짐
  • '역대급' 이적료, 무려 '1120억'...'절친' 이강인처럼 빅리그 입성?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
  • 이현중, '모든 건 핑계'…호주전에서 재도약 다짐
  •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비한 전략과 귀화선수 필요성 강조
  • [손태규의 직설] ‘향수’를 판 타이슨 시합은 ‘연예오락 쇼’였다…‘야수 본능’ 매력 사라진 프로권투의 끝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추천 뉴스

  • 1
    "공개 D-13…" 무려 '1억 5000만 뷰' 신화 쓴 인기 웹툰, OTT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연예 

  • 2
    “돈 고생…” 박원숙이 힘들때 들은 말: 서운했지만 먹먹한 깨달음은 뒤늦게 찾아왔다

    연예 

  • 3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4부, 반둥 편

    연예 

  • 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5
    “대통령의 오만을 언론의 무례로 둔갑시킨 尹정권”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2
    ‘공학전환’ 논의 잠정 중단한 동덕여대: 본관 점거는 계속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뉴스 

  • 3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4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5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