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후→김혜성→? 영웅들 빅리거 계보, 끝 아니다? 기다리면 또 나온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2년 8월 18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2 프로야구' 키움-KT의 경기. 김혜성/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까지.

키움 히어로즈는 구단 16년 역사인데 이미 5명의 메이저리거를 배출했거나 배출할 예정이다. 이번 2023-2024 오프시즌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5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웅들의 4호 메이저리거가 됐다.

2022년 8월 18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2 프로야구' 키움-KT의 경기. 김혜성

그리고 최근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승인했다. 김혜성은 2024-2025 오프시즌에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올 시즌 크게 부진하거나 큰 부상을 하지만 않는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난해 보이며, 몸값 및 팀이 관심사다.

그런데 김혜성이 끝이 아닐 수 있다. 메이저리그 사관학교 답게 또 다른 빅리거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우선 2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조상우가 있다. 조상우는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 풀타임 7년을 채운다.

조상우도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오랜만에 돌아왔으니 우선 팀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강한 듯하다. 키움도 공식적으로 김혜성 외에는 그 어떤 선수에게도 메이저리그 얘기를 듣지 못했다.

조상우 외에도, 먼 미래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키움은 10개 구단 중에서 1~2군 순환이 가장 활발한 편이다. 가능성 있는 저연차가 1군에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큰 팀이다. 이정후도 최근 키움 유튜브에서 “열심히 하면 주전이 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키움이 투타에서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 내야에선 김휘집(22), 외야에선 이주형(23)이다. 두 사람은 수년간 꾸준히 활약하며 스스로 네임벨류를 높여야 하는 과제가 있다. 아직까지는 시작단계라고 봐야 한다. 두 사람과 주전포수가 유력한 김동헌(20)이 이 팀을 수년간 끌어갈 힘을 증명해야 한다.

마운드에선 안우진(사회복무요원)의 후계자를 하루 빨리 키워야 한다. 마침 키움은 2024 신인드래프트서 신인을 14명 뽑았는데, 대부분 투수였다. LG 트윈스에 최원태를 넘겨주면서 받아온 1라운드 지명권 역시 투수(전준표)에게 할애했다. 특히 구위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수집했다.

조상우/마이데일리

키움은 본격적으로 포스트 이정후와 안우진 시대에 접어들었다. 김혜성의 대를 잇는 메이저리거를 또 배출 할 수 있을까. 언제 어디서 누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고형욱 단장은 항상 “선수들의 꿈을 막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 팀은 신인들이 입단하면 딱히 한계를 두지 않고 마음껏 기량을 뽐내게 하고, 스스로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한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클로저 박영현이었다면…日전 최대고비, 5회말 최대 승부처였는데 KS 7차전처럼 했다면 ‘도쿄행 암울’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스포츠] 공감 뉴스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최대 30명 국제선 항공권 공짜” 에어서울, 수험생 대상 특급 행사

    여행맛집 

  • 2
    동남아 노선 8% 할인…아시아나항공, 수험생 대상 항공권 할인

    여행맛집 

  • 3
    미사보 쓴 김태희가 명동성당에 나타난 까닭

    연예 

  • 4
    김동연 지사,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에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뉴스 

  • 5
    [인터뷰] 토니 스타크 옷 입고 재탄생한 유일한 박사…뮤지컬 ‘스윙 데이즈’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클로저 박영현이었다면…日전 최대고비, 5회말 최대 승부처였는데 KS 7차전처럼 했다면 ‘도쿄행 암울’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지금 뜨는 뉴스

  • 1
    팬심 아닌 범죄…故 송재림·김재중·이준호·선우까지, 사생 피해 겪은 스타들[PICK★]

    연예&nbsp

  • 2
    3년간 10억 주고 지하철역 이름 따낸 '올리브영'… 돌연 자진 반납한 이유 밝혀졌다

    뉴스&nbsp

  • 3
    트럼프 2기 앞두고,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된 韓… “통상 압박 가증 우려”

    뉴스&nbsp

  • 4
    GTX-B, 청학역 설치 여부 최종 단계

    뉴스&nbsp

  • 5
    드라마 주연 부담된다는 이준혁에게 조승우가 한 말: 힘들 때 마음 다잡는 마법의 주문이다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 '투트쿠·김연경 42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잡고 개막 7연승…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승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최대 30명 국제선 항공권 공짜” 에어서울, 수험생 대상 특급 행사

    여행맛집 

  • 2
    동남아 노선 8% 할인…아시아나항공, 수험생 대상 항공권 할인

    여행맛집 

  • 3
    미사보 쓴 김태희가 명동성당에 나타난 까닭

    연예 

  • 4
    김동연 지사,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에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뉴스 

  • 5
    [인터뷰] 토니 스타크 옷 입고 재탄생한 유일한 박사…뮤지컬 ‘스윙 데이즈’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팬심 아닌 범죄…故 송재림·김재중·이준호·선우까지, 사생 피해 겪은 스타들[PICK★]

    연예 

  • 2
    3년간 10억 주고 지하철역 이름 따낸 '올리브영'… 돌연 자진 반납한 이유 밝혀졌다

    뉴스 

  • 3
    트럼프 2기 앞두고,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된 韓… “통상 압박 가증 우려”

    뉴스 

  • 4
    GTX-B, 청학역 설치 여부 최종 단계

    뉴스 

  • 5
    드라마 주연 부담된다는 이준혁에게 조승우가 한 말: 힘들 때 마음 다잡는 마법의 주문이다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