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건희
kt wiz의 지난 시즌까지 마무리 투수는 김재윤이었다. 하지만 김재윤이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kt wiz에는 박영현이라는 좋은 투수가 있다. 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박영현의 나이는 20살이다. 그 단점을 메울 수 있는 선수가 32살 두산 베어스 투수 홍건희다.
두산 베어스 투수 홍건희의 2023시즌 방어율은 3.06이다. 61.2이닝을 던지면서 6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1이닝당 탈삼진이 1개 이상이다. 또 볼넷은 24개뿐이다. 그는 평균 147~150km/h, 최고 156km/h의 위력적인 속구를 뿌린다. 결정구도 돋보인다. 130km/h 중후반대, 최고 142km/h의 고속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진다.
그는 구위가 좋아서 타자가 커트해도 플라이 아웃이 자주 나온다. 특히 그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베어스 투수 조장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그는 베어스의 어린 선수들의 구심점 역할하고 있다. 무조건 놓치면 안 되는 선수다.
kt wiz에 올 시즌 FA는 두 명이었다. 김재윤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이제 kt wiz 내부 FA에는 주권 한 명 남았다.
주권은 2015년 프로야구에 데뷔해 줄곧 kt wiz에서 선수 생활을 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KBO 리그 최초로 데뷔 첫 승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장식한 선수이다. 또 kt wiz 창단 첫 번째 국내 선수 타이틀 홀더(홀드왕)였다.
그의 체인지업 무브먼트가 좌타자를 상대로 더 위력적이어서,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로 주로 기용된다. 그는 20대 후반 젊은 선수 치곤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것도 장점인 선수다. kt wiz에 2024년 우승 목표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다.
kt wiz 주전 외야수 3명 중에 배정대와 멜 로하스 주니어 이외에 한 명이 불확실하다. kt wiz를 이끌 수 있는 젊은 외야수 거포가 필요하다. kt wiz 선수 중에 지난 시즌 20홈런을 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에는 20홈런 이상 기록한 선수는 무려 오스틴 딘과 박동원 두 명이었다. 이 차이로 인해 LG 트윈스에 밀려 우승을 놓친 걸 수도 있다. FA 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 중에 거포는 없다. 이에 따라 트레이드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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