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서울 SK 나이츠 외국선수 자밀 워니가 정규리그 통산 4900득점에 성공했다.
워니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1쿼터부터 경기에 나섰다.
워니는 1쿼터 포문을 열었다. 자신이 직접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격권을 얻어냈고, 38초 만에 2점슛으로 득점했다.
2쿼터의 첫 득점도 워니가 책임졌다. 워니는 2쿼터 시작 13초 만에 2점슛을 성공시키며 4899득점에 올라섰다.
그리고 3쿼터 시작과 동시에 49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워니는 38-53으로 뒤진 상황에서 2점슛을 넣으며 팀의 추격포를 터트렸다. 4901점으로 KBL 통산 정규경기 4900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KBL 역대 49호 대기록이다. 워니는 2019-2020시즌부터 SK에서 뛰었다. 매 시즌 4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했고, 마침내 KBL 역사의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날 경기 전 워니는 지난 7일에 달성한 개인 통산 1호 트리플더블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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