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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핵심 손흥민-김민재 모두 경고 받았다→중국 심판 무더기 경고 남발…클린스만은 공개 저격 “판정 때문에 경기가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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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에 도전하는 한국이 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강인이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8분 황인범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레인은 후반 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 하샤시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한국은 후반 11분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후반 23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한국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국은 바레인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무더기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한국은 전반 9분 박용우가 상대 미드필더 마단의 볼 경합 상황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후 한국은 전반 13분 김민재가 경고를 받았다. 김민재는 바레인의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마훈과 충돌해 넘어졌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한국은 전반 28분 이기제도 경고를 받았다. 이기제와 볼 경합 상황에서 바레인의 마단이 넘어지자 주심은 이기제에게 경고를 줬다.

한국이 전반전 동안 잇단 경고를 받은 가운데 후반전에도 주심은 한국 선수들에게 경고를 아끼지 않았다. 조규성이 후반 16분 바레인 미드필더 알-하르단과 볼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서 알-하르단이 쓰러지자 주심은 조규성에게 경고를 줬다. 이어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에어리어를 드리블 돌파하는 상황에서 바레인 수비수 바케르가 태클을 시도했고 태클을 피하려고 했던 손흥민이 넘어지자 주심은 손흥민의 시뮬레이션 액선으로 판단해 경고를 줬다.

이날 경기를 맡은 중국인 주심 마닝은 한국에게 경고를 남발했고 축구대표팀의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손흥민과 김민재 모두 경고를 받았다. 대회 첫 경기부터 무더기 경고를 받은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경고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 됐다.

축구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카타르 매체 걸프뉴스 등을 통해 “심판이 경기 초반 너무 많은 경기를 줬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선수들이 약한 파울만 저질러도 퇴장 당할 수 있었다고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와 이기제를 교체했다”며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 우려로 인해 선수단 운영이 쉽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주심의 판정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바레인전을 승리로 마치며 이번 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오는 20일 요르단을 상대로 E조 2차전을 치른다. 요르단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4-0으로 대파한 가운데 한국에 골득실에 앞선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과 바레인의 2023 아시안컵 E조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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