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알 이티하드의 카림 벤제마(36)가 프리미어리그로 올까. 임대 이적 가능성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벤제마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로마노 기자는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소식을 듣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벤제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새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들린다. 맨유와 리옹이 구체적인 행선지로 언급이 됐다. 임대로 팀을 옮긴다는 이야기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벤제마는 지난여름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2009-10시즌부터 14시즌 동안 뛰면서 정든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하는 순간이었다.
이적료 없이 팀을 옮겼고,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무려 2억 유로로 체결했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게 되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마어마한 업적을 세웠다. 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2년에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뿐만 아니라 팀으로서 따낼 수 있는 대부분의 상을 차지했다.
새 팀에서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불화로 인해 누누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최근에는 6번 연속 훈련에 불참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팀에 대한 불만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잘 적응하지 못한 모양새다.
여기서 맨유와 리옹이 영입에 참여하는 모양새다. 특히 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했지만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마커스 래시포드는 잠잠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득점력을 뽐낼 선수가 필요하다. 벤제마가 확실한 타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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