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앞두고 황희찬이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카타르 도하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꼽히는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리그 20경기에 모두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올 시즌 10골로 리그 득점 랭퀴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럽 축구 시즌과 함께 아시안컵이 열리기에 황희찬의 부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황희찬은 “피곤할 수도 있지만, 선수들은 대표팀에 오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 소속 경기에서 경기를 많이 치르고 왔지만 힘들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잘할지 긍정적인 부분을 얘기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매 경기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며 확신에 찬 대답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에 대해 “공격 포인트에서 차이가 크게 나지만 특별할 건 없다. 잘 자고 치료 잘 받고 훈련을 열심히 하다보니 나온 결과”라며 웃었다.
한편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은 15일 오후 8시 30분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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