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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 진출하는 홍정민(22)이 주목할 신인 중 한명으로 거론됐다.
13일(현지시간) LET 홈페이지에 따르면 홍정민은 ‘2024년 주목해야 할 신인 1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민은 앞서 2024년 투어 출전권을 주는 퀄리파잉(Q) 스쿨에서 상위 20위 안에 들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홍정민은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그는 KLPGA 투어 신인이던 2021년 상금 18위였다. 지난해에는 상금 10위로 도약했다. 올해는 시즌 중반까지 KLPGA 대상 부문에서 1위를 다툴 만큼 기량이 성장했다.
이어 자신의 꿈이었던 해외 진출을 본격 모색했다. 작년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스쿨에도 도전해 조건부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이후 홍정민은 모로코로 날아가 LET Q스쿨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다. 홍정민은 지난달 20일 모로코 마라케시의 알마덴 골프 마라케시에서 끝난 LET Q스쿨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353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올해 LET는 2월 8일 매지컬 케냐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5개 대륙에서 31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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