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스코어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장 최고의 인기 메뉴는 두부김치였다.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는 앱을 통해 수집된 회원들의 스코어와 골프장 이용 기록을 기반으로 ‘알아두면 재미있는 2023 스마트스코어 어워즈’ 순위 데이터를 12일 공개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2023년 그늘집에서 가장 잘 나갔던 메뉴로는 두부김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치킨이 2위, 떡볶이가 3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메뉴들이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인기 메뉴인 어묵탕은 이번 조사 대상 기간에 12월이 제외돼 4위에 머물렀으며, 5위에는 짜장면·밥이 순위를 올렸다.
또한 스마트스코어 회원들이 2023년 가장 많이 스코어를 등록한 상위 5개 골프장은 클럽72(23만9천 건), 떼제베(21만3천 건), 비에이비스타(20만 건), 로얄링스(16만5천 건), 리베라(16만4천 건) 순으로 경기권 골프장이 3곳을 차지했다.
홀인원이 가장 많이 나온 상위 5개 골프장은 비에이비스타(171회), 벨라스톤(135회), 떼제베(131회), 클럽72(125회), 포천힐마루(123회) 순으로, 스코어 기록 횟수 상위 5개 골프장 중 클럽72, 떼제베, 비에이비스타 3곳이 홀인원 최다 골프장 5위 안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스마트스코어 앱에 스코어를 가장 많이 등록한 골퍼는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는 회원으로, 총 201회를 입력해 무려 평균 주 4회 라운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회원이 192회, 제주시 거주 회원이 191회를 등록했다. 상위 50명의 회원이 연간 140회 이상의 스코어를 등록해, 평균 주 2.7회 라운드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알아두면 재미있는 2023 스마트스코어 어워즈’ 데이터는 2023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앱을 통해 수집된 회원들의 스코어와 골프장 이용 기록을 기반으로 산출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스코어는 2023년 스코어를 입력한 이력이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과를 모은 ‘나의 연말결산 스코어’ 리포트를 별도 제공한다.
스마트스코어 앱에 방문해 ‘2023 연말결산 이벤트’ 페이지 하단 열기 버튼을 클릭하면 개인화된 리포트가 공개돼, 2023년 자신이 기념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일자와 골프장명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베스트스코어, 최다버디, 첫 깨백 등의 성과를 달성한 경우 성과 배지가 파란색으로 노출되며, 배지를 클릭하면 해당 스코어카드를 조회할 수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달성한 이글, 버디, 알바트로스, 홀인원 기록 횟수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2024년에도 골퍼들이 스코어를 기록, 관리하며 진정한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목표핸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별 성과 리포트 페이지 하단에 목표핸디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등록한 2024년 목표핸디는 스마트스코어 앱 내 스코어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등록된 목표는 추후 연중 1회만 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회원들이 2024년 스코어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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