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베르너의 영입으로 화제를 모은 토트넘이 올드트래포드 원정을 떠난다. 부진의 늪에 빠진 맨유의 반등 여부와 선두 경쟁에 뛰어든 토트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몰린 가운데 두 팀 간 새해 첫 경기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까.
15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에 펼쳐지는 PL 21R 맨유 대 토트넘의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맨유가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맨유는 공격수들의 심각한 골 결정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인 맨유는 오나나와 암라바트까지 국가대표팀으로 보내며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의 창업주 짐 랫클리프가 구단주에 오르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 구단주 체제에 돌입한 맨유가 2024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래시포드-호일룬-가르나초’로 이루어진 맨유의 공격트리오가 토트넘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정팀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영입하여 ‘에이스’ 손흥민의 대체자를 빠르게 데려왔다. 또한 임대로 떠났던 레길론과 스펜스를 조기 복귀시키며 비수마와 사르의 공백을 메웠다. 또한 부상으로 결장했던 ‘수비 핵심’ 판 더 펜이 OT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토트넘의 수비에 힘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빠른 대체자 영입으로 숨통이 트인 토트넘이 맨유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까.
위기의 텐 하흐 감독과 PL의 뜨거운 감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받는 PL 21R 맨유 대 토트넘 경기다.
사진=SPOTV NOW, 맨유,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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