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사진 = 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들이 2023-2024시즌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미어리그는 9일(현지시각) “전문가들이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4위 안에 들 것인지, 강등될 것인지, 득점왕이 될 것인지 그리고 올해의 선수는 누구의 몫이 될 것인지를 예측했다”고 전했다.
총 6명의 은퇴 선수들이 이번 대화에 참여했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활약했던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카렌 카니, 맷 홀랜드, 레온 오스만, 데런 벤트, 던 허친스가 이번 시즌을 예측했다.
먼저 우승팀과 상위 4개팀에 대해서는 6명 모두가 만장일치로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리버풀이 준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4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가운데 남은 두 팀은 다소 엇갈렸다. 아스널, 토트넘, 아스톤 빌라 3팀이 언급됐고, 오스만을 제외하면 5명이 아스널이 4위 안에 들 것이라 예상했다.
오언은 “맨시티는 여전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선수단을 자랑하고 이��. 그들은 항상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했다. 내 생각엔 그들을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카니는 “맨시티는 시즌 초반 덜컥였다. 경쟁 팀들이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나, 최근 몇 주 동안 다른 팀들의 흔들리자, 맨시티가 다시 돌아왔다. 리버풀이 그들을 추격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등팀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승격한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루턴 타운이 반전 없이 다시 강등될 것으로 6명 모두 의견이 좁혀졌다. 순위는 각각 다르나 3팀 외 다른 팀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어 EA(일렉트로닉아츠) 스포츠 올해의 선수로는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다. ‘원더 보이’ 오언이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오언은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이라 이야기했다. 아시아넙 기간 동안 여러 경기에 결정할 것이나 나는 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말했다.
이어 카니, 오스만, 벤트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홀랜드는 로드리(맨시티), 벤트는 필 포든(맨시티)가 될 것이라 전했다.
마지막으로 득점왕으로는 6명 모두가 엘링 홀란드(맨시티)로 만장일치였다. 오언은 “현재 저는 프리시즌 당시 예측을 고수하고 있다. 홀란드는 부상에서 복귀 후 다시 시작할 것이다”며, 카니는 “홀란드 아니면 살라다…홀란드 파이팅”라고 외쳤다.
반환점을 돌아선 프리미어리그다. 현재 리버풀이 1위를 달리고 있고, 빌라가 올시즌 ‘돌풍’의 모습으로 2위, 맨시티가 3위, 아스널이 4위, 토트넘이 5위다. 1위부터 5위까지의 승점은 6점 차다. 5팀 모두 여전히 우승 가능성을 두고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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