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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가 왔다, 그렇다면 ‘그’는 쫓겨난다!”…8G 0골 FW, “포스테코글루는 분명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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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티모 베르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10일 “베르너 임대 영입 소식을 전해서 기쁘다. 독일 대표팀 출신 베르너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토트넘과 함께 한다. 영구 계약 옵션이 있고, 백넘버는 16번”이라고 발표했다.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한 베르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떠난 ‘에이스’ 손흥민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첼시에서 뛴 경험도 있어 EPL 적응에 크게 무리가 없을 거라는 전망이다. 토트넘 팬들도 새로운 공격수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모두에게 희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베르너 합류로 토트넘을 떠나야 하는 선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쫓겨나는 것이다. 바로 브리안 힐이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1골도 넣지 못한 힐이 베르너 합류로 인해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고, 팀을 떠나야 할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베르너가 토트넘과 계약하면 힐은 떠날 수 있다. 베르너가 토트넘으로 오면 토트넘에서 힐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진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너의 합류는, 힐의 위기다. 베르너가 온 것은, 힐이 토트넘에서 정규 출전 시간을 갖기 얼마나 힘들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길이 임대를 떠날 수 있는 문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에서 힐을 위한 미래는 없다. 토트넘 1군에 자리매김을 하지 못할 것이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선발은 2경기에 불과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분명 힐을 좋아하지 않는다. 힐은 2021년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발렌시아, 세비야 등으로 임대를 가야 했다. 힐은 이번 달에 다시 임대를 떠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힐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이탈리아의 ‘Sky Sport Italia’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가 힐에게 관심이 크다.

[브리안 힐, 티모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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