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라프 하키미 / 사진= 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강인 동료 아슈라프 하키미가 활약 중인 모로코가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네이션스컵에서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자랑했다.
축구 플랫폼 ‘스코어90’은 9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매체는 “스포츠베팅업체 ‘BET365’가 공개한 네이스컵 우승 확률”이라며 10개팀을 선정했다.
네이션스컵은 CAF가 주관하흔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1957년 수단 대회를 시작으로 67년 동안 이어졌으며 올해로 34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총 54개국이 참가하며 예선을 거쳐 24개국이 본선에서 우승을 두고 경쟁한다.
이번 코트디부아르 대회는 지난해 6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1월로 다시 변경됐다. 2024년 개최되나, 이름은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이어간다.
매체가 공개한 우승 확률에서 가장 높은 확률을 자랑한 팀은 모로코다. 최근 아프리카 팀 중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이강인의 팀 동료 하키미를 비롯해 유세프 엔네시리(세비야), 아민 하릿(올림피크 마르세유), 야신 아들리, 하킴 지예시(갈라타사라이), 소피안 암라바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앞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4강까지 오르는 신화를 보여주며 아프리카팀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부터 계속해서 팀을 이끌고 있어 상당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2위는 아프리카의 강자 중 한 팀인 세네갈이다.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가 에이스로 활약 중이며 이스마일라 사르(마르세유), 이드리사 게예(에버턴), 셰이쿠 쿠야테(노팅엄 포레스트), 파페 사르(토트넘), 칼리두 쿨리발리(알 힐랄),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등이 활약 중이다.
세네갈은 15%의 모로코에 이어 12%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알제리, 코트디부아르가 11%, 이집트가 9%, 카메룬, 나이지리아가 8%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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