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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이 이번 시즌 세 번째로 팀 자체 선정한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8일(현지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본머스전에서 터뜨린 득점으로 ’12월의 골’ 수상자가 됐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12호 골은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선정 투표에서 46%의 지지를 얻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도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벌써 세 번째 선정이다. 9월에는 6라운드 아스널전(2-2 무승부) 득점, 10월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10라운드 경기(2-1 승)에서 터진 왼발 마무리 슛으로 2개월 연속 ‘이달의 골’을 받았다.
손흥민은 2023-20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달아나는 추가골을 넣었다.
당시 손흥민은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들어간 뒤 왼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본머스를 3-1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골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EPL 득점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현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손흥민은 한국의 64년만 아시안컵 우승 탈환에 열쇠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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