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동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임혜동이 경찰에 3번째로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임혜동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포렌식 관련 압수 절차에 참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진술을 위한 조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임혜동은 지난해 12월 20-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임혜동의 휴대폰을 압수했다.
임혜동은 2년 전인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벌어진 김하성과의 몸싸움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김하성에게 금품을 요구해 왔다고 알려졌다.
김하성은 임혜동을 공갈·공갈 미수 혐의와 더불어 명예훼손 혐의까지 더해 고소한 상황이다.
경찰은 임혜동에게 출국 금지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필요하다면 김하성과 임혜동의 대질조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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