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OVO |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OK금융그룹 읏맨이 에이스 레오의 공격을 앞세워 한국전력 빅스톰을 꺾어냈다.
OK금융그룹은 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원정경기에서 3-1(22-25 25-22 25-18 25-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OK금융그룹은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11승 10패(승점 30)로 한국전력(승점 29),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승점 28)를 따돌리고 6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39득점, 송희채가 12득점 3블로킹, 신호진이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18득점, 서재덕이 12득점 1블로킹, 임성진이 11득점을 올렸으나 패했다.
1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은 2세트부터 힘을 발휘했다. 주고받는 흐름 속 OK금융그룹은 9-11에서 연속 6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의 추격에도 리드를 지킨 OK금융그룹은 막판 레오의 연속득점으로 세트 점수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OK금융그룹은 일찌감치 앞서갔다. 세트 후바부로 가며 한국전력이 2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OK금융그룹이 4연속 득점을 뽑아냈고, 막판에는 또 한 번 레오가 활약하며 세트 점수를 2-1로 뒤집었다.
OK금융그룹은 4세트에서 흐름을 이어가며 경기를 끝마쳤다. 12-12까지 주고받는 흐름 속 연인은 득점으로 리드를 잡아갔다. 막판 한국전력 타이스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 송희채가 서재덕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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