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인주연, 김지현, 황예나, 이승연, 김세은, 김수민. 황유나, 서재연(사진: PLK)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신생 여자 골프단을 창단했다.
PLK는 3일 서울 강남구 PLK 라운지에서 후원 조인식을 갖고 골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PLK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2017년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 2019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챔피언 이승연과 2018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인주연, 2019년 드림투어(2부 투어) 상금왕 황예나, 황유나, 김세은, 김수민, 서재연 등 8명이다.
김지현, 이승연, 황예나, 황유나, 김세은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인주연과 김수민은 드림투어, 서재연은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활약하게 된다.
앞서 대보건설 골프단의 창단 멤버로 참여했던 김지현은 PLK 창단 멤버로 참여하면서 재도약을 노리게 됐다. PLK와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다.
김지현은 지난해 KLPGA투어 시드를 지키지 못했으나 11월 열린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 본선서 1위에 올라 재기를 예고했다.
PLK 장옥영 대표는 “실력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로 골프단을 구성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경로로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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