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한국 대표팀이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합니다.
2024년 새해가 밝고 아시안컵을 향한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국내에 모였던 한국 대표팀 일부는 1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훈련지로 출발했습니다.
캡틴 손흥민을 포함해 골든보이 이강인까지. 초호화 역대급 멤버를 꾸려 아시안컵 트로피 사냥에 나섭니다.
지난해 여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도 K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뒤 아시안컵 우승을 각오했습니다.
“지금 공격수들이 화력이 워낙 좋고, 매 경기 득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 쪽에서 조금 더 집중을 해줘야 되고..”
“그런 부분을 저희가 가장 유의하고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입니다.” (김민재)
역대급 공격진에 허리도 탄탄합니다. 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 후 별들의 전쟁에서 경험을 축적했고, 이재성도 마인츠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64년 동안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가 저에게는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카타르에서 자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매 경기 승리를 해서 최종 목표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성)
손흥민과 황희찬 프리미어리거는 20라운드 일정이 끝난 이후 아랍에미리트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강인은 프랑스 슈퍼컵을 치르고 난 뒤 현지시간 5일 오전 7시 두바이에 도착해 대표팀 캠프에 합류, 완전체로 아시안컵 준비 최종 점검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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