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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수 없는 토트넘, 손흥민 이탈+사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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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페 사르가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 파페 사르가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겼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다.

토트넘은 2023년 12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본머스를 3-1로 이겼다.

직전 경기 브라이튼전 2-4 충격 패배를 딛었다. 하지만 공교롭게 이날 골을 넣은 두 선수가 앞으로 상당 기간 빠지게 됐다. 토트넘으로선 큰 걱정이다.

먼저 후반 25분 토트넘의 추가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제 카타르 아부다비로 향한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12일 열리는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은 한국 에이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우승 후보인 한국이 최소 4강까지 간다면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1, 2월을 소화해야 한다. 손흥민은 본머스전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2호골을 넣었다.

압도적인 팀 내 득점 1위에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봐도 득점 공동 2위다. 당장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는 토트넘 내에 없다. 손흥민 공백은 답답한 공격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손흥민.
▲ 손흥민.

더 큰 문제는 파페 사르다. 미드필더인 사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고 많은 기회를 받았다. 이번 시즌 토트넘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서며 중원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본머스전 선제골까지 넣으며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경기 도중 갑자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스스로 큰 부상을 감지했다. 사르는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원인은 햄스트링 통증.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르가 햄스트링에 큰 통증을 느꼈다. 곧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있기 때문에 사르는 큰 절망감을 느낀 것 같다. 그가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조만간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르의 정확한 부상 정도와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3일부터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리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다. 사르도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본머스전이 끝나고 세네갈 대표팀 합류가 예정된 상태였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5위인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진입을 위해 한시가 바쁘다. 다음 상대는 강등권에 처진 번리지만, 15일엔 껄끄러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붙는다. 손흥민, 사르 빈자리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

▲ 손흥민이 잠시 토트넘을 떠난다.
▲ 손흥민이 잠시 토트넘을 떠난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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