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논란의 공격수’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라리가 명가들이 달려들고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 이야기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대 받는 공격수였다. 맨유의 유스를 거쳐 맨유 1군에 올라섰고,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를 받으며 성범죄 논란을 일으켰다.
그린우드는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죄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받아주지 않았다.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다.
지난 여름 그린우드는 맨유에 버림을 받았고, 지금 그는 라리가 헤타페 임대 신분이다. 시작은 불행했지만 조금씩 행복으로 바뀌고 있다. 라리가에서 그린우드의 활약은 빛났다. 올 시즌 총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신고했다.
라리가에서 경쟁력을 확실히 인정을 받았다. 라리가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리가에서 활약이 돋보이자, 그린우드를 원하는 라리가 팀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현 소속팀 헤타페다. 헤타페는 그린우드 영구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빅클럽들이 등장한다. 라리가 최고의 명가이자 세계 최고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더선’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 영입 관심을 드러냈다. 그린우드는 라리가 거물 2팀에 깊은 인상을 줬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를 감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더욱 확고한 관심을 보인다면, 그린우드는 충격적인 이적을 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까지 참전했다. 라리가 ‘3대장’이 모두 뛰어든 것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그린우드가 헤타페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라리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받았다. 최근에는 ATM이 적극적이다. ATM은 그린우드와 접촉했고, 맨유와 그린우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ATM는 지난 라리가 18라운드에서 헤타페와 맞붙었고, 이 경기에서 그린우드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당시 ATM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은 그린우드를 향해 “우리는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우리는 그린우드를 상대로 고전했다. 그린우드는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 우리는 그린우드를 막을 수 없었다”고 극찬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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