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득점, 3-1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경기 막판 실점을 하면서 손흥민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12호골을 달성, 리그 득점 부문에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공동 2위가 됐다. 득점 1위에 자리한 엘링 홀란드(14골‧맨체스터 시티)와는 2골 차다.
손흥민은 경기 후 EPL 사무국에서 진행한 팬 투표에서 총 2만4998명 중 74.6%(1만8648명)의 지지를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영국의 축구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 골대를 향해 강력한 슈팅을 때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지오바니 로 셀소, 데스티니 우도기, 에메르송 로얄에게 평점 8점을 줬다.
또 다른 매체 스탠다드 이브닝도 손흥민에게 8점을 주면서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2-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이제 아시안컵 출전으로 당분간 결장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공백을 우려했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로셀소(평점 8.3)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8.1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로셀소(8.3점)에 이어 손흥민(8.2점)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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