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황금과 같은 골로 축구 팬들에게 새해 선물을 안겼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했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로 셀소의 패스를 멋진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24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골맛을 본 후 2경기 만에 리그 12호골을 터뜨렸다.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또 29일 브라이턴전 도움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소속팀을 떠나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해 64년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히샤를리송의 추가골을 보태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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