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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운 몰고올까…이강인, 아시안컵 합류 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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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강인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베이스캠프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아직 소속팀 일정을 소화 중인 해외파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 일정을 공개했다. 협회는 이강인을 제외한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내년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소집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강인은 프랑스 슈퍼컵 일정 이후 바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인 28일 위르겐 클리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서울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최종명단에 큰 변화는 없었다. 공격수에는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미드필더에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FC), 양현준(셀틱), 박용우(알 아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진섭, 문선민(이상 전북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삼성), 김진수(전북현대),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주성(FC서울), 김영권, 설영우, 정승현, 김태환(이상 울산HD), 골키퍼에는 김승규(알 샤바브),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벨마레)까지 총 26명의 선수가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최근 불법촬영 혐의를 받아 대표팀 차출이 어려운 황의조를 대신할 공격수는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이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늘어난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알렸다. 김주성, 김지수, 양현준이 선택받았다.

이 외에도 박진섭, 문선민 등 26명 모두 1번 이상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지난 26일부터 선수들을 소집해 실내 체력 단련 위주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전반기를 마친 이재성, 정우영, 조규성, 송범근, 황인범 등 몇몇 해외파 선수들이 귀국해 함께했다.

현재 이강인,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김승규, 오현규, 양현준, 박용우, 홍현석 등은 소속팀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곧바로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9시 비행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로 넘어가 현지 적응에 나서고, 3일에는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로 완전체로 훈련에 돌입한다.

다만, 이강인은 이틀 정도 늦게 합류한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4시 45분 툴루즈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일정을 소화한 뒤 아부다비로 향한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리그앙 챔피언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챔피언이 단판으로 맞붙는 슈퍼컵이다. 만약 파리가 툴루즈를 꺾는다면 이강인은 파리 이적 후 6개월 만에 우승의 맛을 본다.

국제 소집 규정상 파리는 오는 2일 이강인을 대표팀에 보내주는 것이 맞으나, 클린스만 감독이 해당 일정을 허락하며 이강인은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이 소속팀에서의 첫 우승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우승과 함께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내다보는 듯 하다.

현재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이다. 주로 우측면과 중원에서 활약하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맡으며 날카로운 왼발 능력을 앞세워 동료들의 득점을 돕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물오른 결정력도 과시하고 있다. A매치 최근 4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차세대 에이스’다운 면모를 제대로 뿜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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