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손수현 영상기자] 잘 풀리던 토트넘에 또 악재가 터졌습니다. 핵심 수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출전할 수 없습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원정길을 떠납니다. 11월 고통스러웠던 부진을 딛고 뉴캐슬 유나이티드(4-1 승), 노팅엄 포레스트(2-0 승), 에버턴(2-1 승)에 3연승을 챙기며 반등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하지만 핵심 선수 이탈로 또 고민이 깊어집니다. 에버턴전에서 부상으로 전반전만 뛰었던 로메로. 예상과 달리 심각했던 부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최대 5주 동안 출전할 수 없습니다.
토트넘은 10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렸지만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벤 등 핵심 선수 부상으로 흔들렸습니다. 첼시전에서 로메로 퇴장 이후 완벽한 수비진을 구축하지 못하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짚어보면, 이번 이탈은 꽤 치명적입니다.
캡틴 손흥민 어깨도 무겁습니다. 에버턴전에서 프리미어리그 11호골을 넣으며 환하게 웃었지만 수비에서 흔들린다면 브라이튼전 승점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브라이튼이 프리미어리그 3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다는 점은 토트넘에 호재. 또 터진 부상 악재를 이겨내고 원정길에서 환호할 수 있을지. 29일 새벽 4시 30분, SPOTV ON, SPOTVNOW 독점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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