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롯데는 2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롯데는 야구를 통한 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티볼 순회 강습회와 티볼 장비 세트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4000만 원 상당의 티볼 장비 세트를 전달했고, 지역 초등학교, 여자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티볼 지도 강습회를 실시하며 티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본투비자이언츠’ 사업을 통해 부산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 약 2만 5000명에게 6억 원 상당의 문구용품세트와 홈경기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구단은 야구 저변 확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유소년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1월에 개최한 2023 롯데기 야구대회에서는 울산, 양산 등 참가 지역 범위를 확대해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구단은 약 1억 50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아마야구 발전 및 유망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제7회 G-LOVE 유니폼 경매’를 총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발생한 수익금 40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식에는 2024시즌 신인선수들이 참석해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 따뜻한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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