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양건호 영상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1번째 골을 조준합니다.
시즌 초반 선두까지 찍었던 토트넘이 한동안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벤을 포함한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완벽한 스쿼드를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11월부터 5경기 동안 승점 1점에 그쳤던 못했던 이유.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른 손흥민은 팀 부진과 잦은 역전패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 한마디에 다시 집중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반등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팀 승리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이어진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88분 동안 뛰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한동안 뛰었던 9번 자리 대신에 왼쪽 윙어로도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토트넘은 이제 힘겨웠던 11월을 지나 3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싱데이 첫 번째 상대는 에버턴. 최근 승점 삭감 철퇴가 있었지만,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이라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토트넘엔 원정 부담까지 있기에 손흥민 한 방이 더욱 필요한 상황. 에버턴전에서 프리미어리그 11호골을 터트리며, 팀 3연승에 더욱 날개를 달 수 있을지. 24일(오전 0시) 크리스마스 이브, SPOTV ON, SPOTVNOW 독점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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