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민재 공백은 다이어로 채운다…나폴리가 관심 “1월에 노린다”

스포티비뉴스 조회수  

▲ 에릭 다이어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에릭 다이어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29)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 날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의 보도를 인용해 다이어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이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움직일 것이다.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려고 한다. 기존에 있었던 센터백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로 다이어다. 나폴리는 다이어 영입 경쟁에 나서는 팀들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도 다이어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나폴리도 경쟁에 참여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가 임대 계약을 원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냈다. 2018-19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팀에서 가장 중용받는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안정감이 부족했다. 매 시즌 불안한 수비력으로 현재 언론과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올 시즌에는 기회를 완전히 잃고 말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이어를 기용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키 판더펜을 영입했다. 판더펜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뛰어난 주력, 후방 빌드업을 갖춘 선수다. 그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을 맞추자 토트넘 수비가 달라졌다.

▲ 에릭 다이어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에릭 다이어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다이어가 뛸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었다. 다이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2경기에 나섰다. 첫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이었다. 당시 판더펜이 부상으로 빠지고, 로메로가 레드카드로 퇴장당하면서 경기에 나섰다.

두 선수가 모두 결장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울버햄튼전에는 선발로 나섰다. 벤 데이비스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수비에서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그는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와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38경기 동안 내준 실점이 단 28골에 그쳤다. 

올 시즌 김민재가 떠나간 빈자리가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현재 16경기서 19골을 내주면서 실점 부문 리그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나폴리가 수비 강화를 통해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고 한다.

‘더 부트 룸’은 “다이어는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 최고의 커리어를 보냈다. 두 감독 모두 깊이 내려앉아 압박하는 걸 좋아했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철학은 다르다. 매 경기 높은 라인을 형성한다. 수비수들의 리커버리 속도가 느리면 수비 문제가 노출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다이어의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끝난다. 내년 여름까지 기다린 뒤 자유계약으로 떠난다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 1월에도 이적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 에릭 다이어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에릭 다이어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더블 클러치에 슬램덩크까지! 전 세계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 40대 맞네…르브론 제임스 24득점 11R 더블더블→LA 레이커스 승리 견인
  • 토트넘 대체 왜 이럴까? 주전 센터백 복귀하니 다른 한 명이 다쳤다…"상황 좋아 보이지 않아" 사령탑도 한숨
  • "가장 큰 숙제는 트로피의 무게에 깔리지 않는 것"…'36연승·6연속 우승' 역사를 쓰는 김가영, 스스로에게 내준 숙제
  • 61개월 연속 1위 신진서, 커제와의 10연승으로 최강자 입증
  • 추억의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이 부활한다…KBO,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와 ‘1982 DDM’ 프로젝트
  • 이제 겨우 13세·16세인데…한국계 피겨 유망주 2명, 美 항공기 사고로 사망→빙상연맹 "고인의 명복을 빈다" 추모

[스포츠] 공감 뉴스

  • '탈잠실→입라팍' 구장 변경만큼 중요하다…삼성의 최원태 영입, 성패 가를 조건은 '수비력'
  • “한국서 모욕당했다” '반칙패' 커제 불복에... 중국 바둑이 움직여
  • '팀 연승 선봉장' 현대캐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4라운드 MVP 선정
  • 현대캐피탈, 15연승으로 정규리그 1위 예약…챔프전 직행 가능성 높아
  • 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 출격…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대결
  • 22위 턱걸이로 플레이오프 진출→레알 또는 뮌헨이 상대인데…"우리는 여전히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 DF의 자신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 “제네시스도 포르쉐 급” GV80 데저트 에디션에 수입차 차주들 오열!
  • “부잣집 벤츠는 옛 말” BMW 7시리즈, 회장님들 선택 독차지 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전원 사망' 美 추락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한국계 피겨 선수의 나이: 마음이 갈기갈기 찢긴다

    뉴스 

  • 2
    [리뷰] 눈물을 흘리며 싸우는 미소녀 ‘크라이스타’

    차·테크 

  • 3
    '스터디그룹' 두 얼굴의 황민현...'웹찢남' 등극

    연예 

  • 4
    '행님 뭐하니?' 하하, '무한도전' 때 유재석에 혼난 일화..."눈물 찔끔찔끔 나"

    연예 

  • 5
    ‘옥씨부인전’ 연우, 내일(1일) ‘전참시’ 출격…눕순이 반전 일상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더블 클러치에 슬램덩크까지! 전 세계에서 농구 제일 잘하는 40대 맞네…르브론 제임스 24득점 11R 더블더블→LA 레이커스 승리 견인
  • 토트넘 대체 왜 이럴까? 주전 센터백 복귀하니 다른 한 명이 다쳤다…"상황 좋아 보이지 않아" 사령탑도 한숨
  • "가장 큰 숙제는 트로피의 무게에 깔리지 않는 것"…'36연승·6연속 우승' 역사를 쓰는 김가영, 스스로에게 내준 숙제
  • 61개월 연속 1위 신진서, 커제와의 10연승으로 최강자 입증
  • 추억의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이 부활한다…KBO,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와 ‘1982 DDM’ 프로젝트
  • 이제 겨우 13세·16세인데…한국계 피겨 유망주 2명, 美 항공기 사고로 사망→빙상연맹 "고인의 명복을 빈다" 추모

지금 뜨는 뉴스

  • 1
    '나솔' 10기 영숙, 미스터 박 '잠수이별' 폭로…이게 진짜 리얼 연애다 [MD이슈]

    연예 

  • 2
    뱅크시부터 카우스...'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展 연장

    연예 

  • 3
    ‘콩콩밥밥’ 이영지, 입사와 동시에 팀장 직함…도경수·이광수 야외 배식 도전

    연예 

  • 4
    프록터앤갬블(PG)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필수소비재 중 안정적 선택지

    뉴스 

  • 5
    AI 기술패권 판도 변화·美 관세 압박 가시화… 금융 시장 3대 변수 부상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탈잠실→입라팍' 구장 변경만큼 중요하다…삼성의 최원태 영입, 성패 가를 조건은 '수비력'
  • “한국서 모욕당했다” '반칙패' 커제 불복에... 중국 바둑이 움직여
  • '팀 연승 선봉장' 현대캐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4라운드 MVP 선정
  • 현대캐피탈, 15연승으로 정규리그 1위 예약…챔프전 직행 가능성 높아
  • 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 출격…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대결
  • 22위 턱걸이로 플레이오프 진출→레알 또는 뮌헨이 상대인데…"우리는 여전히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 DF의 자신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 “제네시스도 포르쉐 급” GV80 데저트 에디션에 수입차 차주들 오열!
  • “부잣집 벤츠는 옛 말” BMW 7시리즈, 회장님들 선택 독차지 했다!

추천 뉴스

  • 1
    '전원 사망' 美 추락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한국계 피겨 선수의 나이: 마음이 갈기갈기 찢긴다

    뉴스 

  • 2
    [리뷰] 눈물을 흘리며 싸우는 미소녀 ‘크라이스타’

    차·테크 

  • 3
    '스터디그룹' 두 얼굴의 황민현...'웹찢남' 등극

    연예 

  • 4
    '행님 뭐하니?' 하하, '무한도전' 때 유재석에 혼난 일화..."눈물 찔끔찔끔 나"

    연예 

  • 5
    ‘옥씨부인전’ 연우, 내일(1일) ‘전참시’ 출격…눕순이 반전 일상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나솔' 10기 영숙, 미스터 박 '잠수이별' 폭로…이게 진짜 리얼 연애다 [MD이슈]

    연예 

  • 2
    뱅크시부터 카우스...'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展 연장

    연예 

  • 3
    ‘콩콩밥밥’ 이영지, 입사와 동시에 팀장 직함…도경수·이광수 야외 배식 도전

    연예 

  • 4
    프록터앤갬블(PG)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필수소비재 중 안정적 선택지

    뉴스 

  • 5
    AI 기술패권 판도 변화·美 관세 압박 가시화… 금융 시장 3대 변수 부상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