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관련 전해진 소식 하나에 많은 이들이 걱정을 보내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TBR 풋볼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 2명의 토트넘 핵심 선수가 에버턴 경기를 앞두고 어제 훈련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TBR 풋볼은 토트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선수들 훈련 영상에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비롯해 팀 부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훈련 영상에서 보이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하며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해당 훈련 영상에는 두 사람을 제외한 토트넘 1군 주전 선수 전원이 모두 등장했다.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지 등이 모두 훈련에 참석해 러닝, 패스 게임, 슈팅 연습 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내용을 전하며 TBR 풋볼은 “물론 두 선수가 모두 참여했지만 3분 짜리 훈련 영상에 전혀 포착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 로메로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하루의 휴식을 받은 것일 뿐이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토트넘 팬들은 토요일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 로메로 훈련 불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아직 없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0시(한국 시각) 에버턴 FC와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에버턴은 현재 리그 16위로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다. 현재 리그 5위인 토트넘은 반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이번 에버턴전 승리를 노리며 3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이 에버턴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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