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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를 막을 수 없었다,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논란의 FW’ 향한 라리가 최고 FW의 극찬, ‘맨유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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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극찬한 공격수가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는 지난 20일 열린 2023-24시즌 라리가 18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즈만은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이 경기가 끝난 후 그리즈만은 헤타페의 한 선수를 극찬했다. 바로 ‘논란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는 ATM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활약했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은 활약을 펼쳤고, 그리즈만은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대 받는 공격수였다. 맨유의 유스를 거쳐 맨유 1군에 올라섰고,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를 받으며 성범죄 논란을 일으켰다.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 

그린우드는 오랜 시간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죄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받아주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그린우드와 함께 하기를 바랐지만,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다. 지난 여름 맨유는 그린우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지금 그린우드는 헤타페 임대 신분이다.

헤타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신고했다. ATM전에서도 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즈만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즈만은 그린우드에 대해 “우리는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그린우드를 상대로 고전했다. 그린우드는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줬다. 우리는 그린우드를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도 피력했다. 그리즈만은 “무승부가 답답하다. 승점 3점을 원했는데 아쉽다. 그렇지만 우리는 매우 행복하고, 자신감이 있다. 앞으로 이길 수 있는 게임들이 남았다. 피로감은 없다. 모두에게 꿈인 일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슨 그린우드, 앙투안 그리즈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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