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잉글랜드 여자 프로리그 아스톤 빌라 스타 알리샤 레만이 2023년 한해를 결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이 올 해 가장 인상깊은 사진 10장을 골라 소셜미디어에 올랐다. 10장 중 팬들은 4번째 사진에 열광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20일 ‘레만이 2023년 사진 10장을 공유하고 놀란 팬들은 스냅 No4를 보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전했다.
레만이 한해를 마무리하기위해서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과 친구, 팬들을 위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 사진을 선택했다. 이 10장의 사진중에서 팬들은 비키니를 입은 모습의 사진에 시선이 사로잡혔다고 한다.
레만은 올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개인적인 메시지를 통해 팬들에게 보냈다.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팬들과 공유하기 위해서였다. 레만은 아스톤 빌라의 동료이자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의 영웅인 레이첼 달리와 함께 웃는 모습의 사진을 포함하여 스위스 국가대표 팀과 아스톤 빌라에서 뛰는 사진 등 10장을 보냈다.
런던 시티 소속의 샹텔 보예-흘르카와 함께 휴가를 보내는 사진도 10장에 포함됐다. 친구들과 이탈리아 친퀘테레에서 찍은 사진과 회전목마를 타는 모습등 다양한 모습을 선택했다.
그런데 역시 팬들이 좋아한 것은 바로 4번째 사진이었다. 이탈리아 해변가에서 비키니를 입고 리프팅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그림같은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뒷모습이다. 팬들이 열광한 것은 리프팅 실력 뿐 아니라 유일한 수영복 사진이어서다.
팬들은 이 사진에 대해서 “레만은 네 번째 사진에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거나 “나는 메인 슬라이드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었다” “아름답다. 사랑한다” 등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축구 선수로 불리는 레만은 소셜미디어 팬들이 무려 1600만명에 이른다. 이런 팬들을 위해서 축구 선수로 뛰는 모습 뿐 아니라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을 자주 업로드한다. 이를 때 마다 팬들은 환호한다.
반대로 이달 초 열린 여자 네이션스컵 조별 예선전에서 스위스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레만이 전반전에 상대방 선수와 바딪히면서 코피를 쏟는 장면에서는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이다.
영국 언론은 레만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레만은 팬들에게 자신의 굿즈를 판매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로 돈을 끌고 있다고 한다. 특히 내년 달력을 판매, 엄청난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다 스포츠 브랜드와 스폰서 계약을 하는 등 레만은 미모를 앞세워 부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 영국 언론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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