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차피 득점왕은 음바페다!’
어득음. 올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1 득점왕 타이틀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25) 차지가 될 공산이 크다. 음바페는 시즌 시작 전 이적 논란을 일으켰으나, PSG에 남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6시즌 연속 리그1 득점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2018-2019시즌 33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5시즌 연속 득점 1위에 자리했다. 2019-2020시즌 18골로 공동 득점왕이 됐고, 2020-2021시즌 27골로 득점왕 3연패를 이뤘다.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도 28골과 29골을 적어내며 득점왕을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압도적인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16라운드까지 16골을 마크했다. 해트트릭 경기 1번과 2골 경기 2번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몽펠리에의 아코르 아담스(7골)에 무려 9골이나 앞서 있다. 부상 공백이나 극심한 부진에 빠지지 않는다면 6시즌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 음바페 시즌별 리그1 득점
2018-2019시즌 33골 득점왕
2019-2020시즌 18골 공동 득점왕
2020-2021시즌 27골 득점왕
2021-2022시즌 28골 득점왕
2022-2023시즌 29골 득점왕
2023-2024시즌 16골 현재 득점 1위
음바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3)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뽑힌다.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에 이어 ‘신계’에 진입할 스타로 주목 받는다. 10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꾸준히 성장해 최고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PSG에서 프랑스 리그1 6시즌 연속 득점왕을 거머쥐고 빅리그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음바페는 21일(한국 시각) FC 메스와 2023-2024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시즌 17호골 사냥에 나선다. ‘슛돌이’ 이강인(22)과 함께 PSG 공격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바페 시즌별 골 기록(위), 음바페(중간), 음바페(아래 왼쪽)와 이강인.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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