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을 노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구단 토트넘 홋스퍼에 엄청난 희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지난 19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 데일리메일 등은 토트넘이 새 선수 영입을 위해 소속팀 니스와 협상을 시작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 중인 선수는 바로 1999년생 프랑스 출신 장클레르 토디보다. 토디보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 소속 구단인 OGC 니스에서 뛰고 있다.
토디보 토트넘 이적 관련해 계약 사항 등 구체적으로 언급된 내용은 아직 없지만, 선수 본인도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지금과 같은 분위가 계속 이어진다면 토디보 토트넘 이적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트넘은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장기 부상에 빠지며 전력을 이탈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수비진 구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만약 토디보 이적이 성사된다면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력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대 초반인 토디보는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로 손꼽힌다. 키 190cm, 몸무게 88kg이라는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토디보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18년 리그앙 소속 구단 툴루즈 FC에서 프로 데뷔한 토디보는 18세의 나이에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18-19 시즌 1군으로 승격해 10경기 1골 1어시스트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1월에는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이후 여러 구단 임대로 뛰었다. 그러던 중 2020~2021시즌 니스로 임대 이적한 뒤부터는 거의 모든 경기 선발로 출전하며 확실한 자리를 잡았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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