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후보가 떠올랐다.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세루 기라시다.
축구 전문 매체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곤 있지만 여전히 토트넘엔 공격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결과적으로 1월 이적 시장은 토트넘에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입 후보를 지목했다.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1월 옵션이 될 수 있는 1500만 파운드(약 250억원) 공격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1500만 파운드 공격수가 바로 기라시다.
기라시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돼 리그 12골을 넣었던 기라시는 이번 시즌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첫 5경기만에 10골을 작렬시켰다. 지난 10월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2경기 결장한 뒤엔 득점력이 꺾이긴 했다. 하지만 리그 13경기서 16골로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매체는 “아직 관심은 초기 단계지만 기라시는 분명 토트넘에게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토트넘 팬들의 귀를 쫑긋하게 할 무언가가 생길 것이다. 기라시는 해리 케인의 성공을 연구했다. 잠재적으로 케인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기라시의 시장 가치는 4000만파운드(약 665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1500만파운드로 책정되어 있다. 즉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에 그를 데려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매체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하면 기라시는 가까운 미래에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에게 매우 현명한 움직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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