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인 케빈 데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팀의 주장을 맡아 FA컵,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컵 등 3개를 한꺼번에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햄스트링을 다쳤던 브라위너는 올 시즌 EPL 개막전에서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했다. 지난 8월 12일 2023-2024시즌 개막전 번리와 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1분 햄스트링 통증으르 호소, 교체됐다.
지난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계속해서 경기를 뛰었던 브라위너는 휴식기간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그래서 한국 친선 경기에서도 경기를 뛰지 않고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개막전에서 다시 햄스트링을 다쳤고 지금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브라위너는 재활치료 겸 복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벨기에 출신 브라위너가 집을 비운 사이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18일 ‘맨시티 스타가 70에이커에 이르는 집이 강도들에 의해 약탈당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브라위너 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간 덕분에 화를 면했다고 한다.
강도가 브라이너의 벨기에 자택에 침입한 것은 현지시간 16일이었다. 브라위너의 자택은 보도에 따르면 70에이커에 이른다고 한다. 약 8만6000평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이다. 이 저택이 있는 땅은 브라위너가 2015년 구입해서 벨기에 머물 때 휴식공간으로 이용중이라고 한다. 수영장과 농구장, 그리고 자쿠지 등이 설치되있다고 한다.
벨기에 현지 뉴스 매체에 따르면 강도들은 지난 토요일 인적이 더문 시 외곽에 있는 브라위너의 집에 들어갔다. 강도들은 접이식 사다리를 이용해 부지로 들어간 후 집에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에 따르면 수많은 물품을 훔쳐갔지만 정확한 리스트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한 것은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린 자녀 3명과 부인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그리고 브라위너 가족들은 평상시에는 영국 체셔의 윔슬로우에 있는 자택에서 머문다고 한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기에 평상시는 벨기에 집은 비어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FIFA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 현지에 도착해 훈련중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23스쿼드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간 것이다.
한편 브라위너는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그는 지난 주말 “정말 잘 지내고 있다. 나는 점점 더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다. 새해에는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케빈 데 브라위너의 벨기에 집에 강도가 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가족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무사했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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