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자신과 함께했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들을 선택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선택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 동안 자신이 지휘한 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 중에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무리뉴 감독이 선택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드로그바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에는 아자르와 호날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외질, 램파드, 마케렐레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갈라스, 카르발류, 존 테리, 자네티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체흐가 이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0년 벤피카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포르투를 2003-0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다양한 클럽을 맡았고 지난 2021-22시즌부터 AS로마를 이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와 인터밀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다양한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매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맡으며 2016-17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도 차지했고 26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S로마를 이끌고 지난 2021-22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지난 2002년 포르투 감독을 맡은 이후 지휘한 8개 클럽 중에서 무리뉴 감독이 무관으로 떠난 클럽은 토트넘이 유일하다.
무리뉴 감독이 선택한 베스트11 중에선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한 선수들이 대부분 선정됐다. 또한 인터밀란에서 2009-10시즌 트레블을 함께한 자네티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토트넘을 지휘한 가운데 토트넘 시절 함께한 손흥민과 케인 등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한 선수들 중에서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는 없었다.
[아자르, 손흥민, 무리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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