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투수 임찬규의 못 말리는 근황이 전해졌다.
임찬규가 성대결절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알려졌다. 그는 KBO리그 야구 선수 최초 성대결절 입원이라고 말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임찬규가 입원 소식을 전했다.
임찬규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근황을 알렸다.
임찬구는 “야구선수 최초 성대결절. 2주간 묵언수행. 치료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찬규는 병상에 누워 있었고 손목에는 생년월일 등이 적힌 환자 팔찌가 있었다. 15일 공개한 다른 사진에는 병원 측이 임찬규에게 당부한 ‘퇴원 후 주의 사항’이 있었다.
병원 측은 임찬규에게 수술 후 1주일까지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 또 수술 후 2주일까지는 “예, 아니오” 정도의 단답형 말만 하라고 했다. 즉 당분간 말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성대결절은 주로 가수, 강사 등 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찬규는 평소 말이 많고 유머 감각이 남다른 야구 선수로 알려져 있다. 본인 인스타그램에 ‘코미디언’이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2011년부터 LG트윈스에서 투수로 계속 뛴 임찬규는 평균자책점 3.42와 함께 다승 3위(14승), 승률 2위(0.824)에 올라 팀이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임찬규는 이번 FA 시장이 나와 있다. 야구 팬들은 그의 계약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은 임찬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근황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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