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고교생 괴물골퍼’ 최준희(18, 제물포방통고)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14일 “남자 골프 국가대표 최준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최준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오르고, KGA랭킹 1위로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아마추어 남자골프 기대주다.
올댓스포츠는 “2015년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최준희는 2021년 ‘제32회 스포츠조선배 중·고학생골프대회’ 우승, ‘제21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10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 남자 일반부(개인, 단체전)’에서 2관왕을 하는 등 발군의 성적을 보여왔으며, 2020년 ~ 2023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내년에는 태극마크를 달 예정이다. 파워풀한 드라이버와 정교한 아이언샷이 장점인 최준희는, 생애 첫 프로 시합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무난히 컷을 통과하며 43위의 성적을 기록,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그린 주변 플레이와 샷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계속하며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준희는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올댓스포츠의 식구가 되어 매우 기쁘다. 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 내 골프 인생의 최종 목표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이다. 올댓스포츠와 함께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고재헌 부사장은 “잠재력과 개성이 넘치고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최준희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국가대표로서 국내외 아마추어 대회, 국내 프로무대, 더 나아가 해외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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