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연봉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kt는 12일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벤자민은 검증된 좌완 투수로 내년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벤자민은 지난해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고, 올 시즌 29경기에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로 제 몫을 했다.
kt는 벤자민과 재계약해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앞서 지난 7일에는 2020년 KBO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3)와 연봉 90만 달러에, 기존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도장 찍었다.
세 선수는 내년 2월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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