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같은 팀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을 4-1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4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0호 골이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애정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 관련 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스퍼스OTM은 이날 경기 후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비카리오는 손흥민과 포옹을 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후 손흥민의 볼에 뽀뽀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름 시장에, 토트넘에 합류한 새로운 골키퍼다. 합류와 동시에 오랫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던 위고 요리스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웠다.
한편 손흥민은 이달 4일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의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9번째 골을 넣은 뒤 1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1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3위를 지켰다.
16경기 만에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은 EPL 통산 113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그는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웨인 루니(은퇴), 프랭크 램퍼드(은퇴),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티에리 앙리(은퇴),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에 이은 EPL 역대 7번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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