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제2의 최승용’, 한국을 대표할 야구 꿈나무들의 첫 발걸음이 시작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대표팀이 오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일본 국제교류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김달우(경남 함안BC) 선수를 포함한 70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일본 오키나와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은 2013년에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이 시작되었으며 이번 대표팀은 16기 대표팀으로 일본 오키나와야구협회와 교류 협력을 맺고 지역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연맹 대표팀을 거쳐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중인 선수는 최승용(두산베어스), 오상원(키움히어로즈), 권동혁(LG트윈스), 박지호(두산베어스) 등이 있고 박건우(충암고2), 임진묵(경기상고2)은 내년 KBO 신인 1차 지명 후보로서 고교에서 맹활약중이다.
한·일 국제교류전에 출전할 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된 권오현 감독(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저희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해외에서 야구 경기를 통해 실력도 증진하고 견문을 넓혀 주고자 한다. 또한 겨울에도 따듯한 오키나와에서 야구 이외에 다양한 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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