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리디아 고-제이슨 데이, 24년 만의 PGA·LPGA 혼성대회 우승

연합뉴스 조회수  

리디아 고와 제이슨 데이
리디아 고와 제이슨 데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제이슨 데이(호주)와 호흡을 맞춘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와 데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 클럽의 골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합작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한 타 차 1위로 대회를 마치고 우승 상금 100만달러(13억2천만원)를 나눠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이 남녀 한 쌍으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치렀다.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1라운드는 각자 샷을 한 뒤 공을 하나 골라 다음 샷을 치는 스크램블 방식, 2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다.

3라운드는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파트너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나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를 공동 4위(14언더파 58타)로 시작한 리디아 고와 데이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날 노보기 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준우승은 25언더파 191타를 친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3위는 루드비그 아베리-마들렌 삭스트룀(이상 스웨덴·26언더파 192타)이다.

올해 우승이 없던 리디아 고는 이벤트 대회 트로피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그의 2023시즌 최고 성적은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다.

리디아 고는 “대회를 보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앞으로 이 대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트너인 데이는 “리디아 고가 마지막에 나설 것이라고 알았기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가 없었던 우승이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PGA 투어와 LPGA 투어 선수가 함께 팀을 이뤄 치른 혼성 대회는 1999년까지 열린 JC 페니 클래식 이후 24년 만이다.

리디아 고
리디아 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bingo@yna.co.kr

연합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김민재가 만든 수비 장벽…'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살아났다' 칭찬
  • “재활하다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8개월 쉬었는데 내년엔 잘해야죠…” 영웅들 20세 국대포수가 기지개 켠다
  • ‘저 할아버지 누구세요?’…39살 감독에 63살 코치 눈길→아모림과는 12년 인연→알고보니 GK코치→문제는 소통 ‘영어 한마디도 못해’
  • 손흥민의 토트넘에게 또 당했다…'감독 경력 첫 5연패' 과르디올라, 맨시티 재계약 이틀 만에 역사적 대패 수모
  •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스포츠] 공감 뉴스

  • '오타니 뛰어 넘나' 천재타자 영입전, 이번주 새 국면 맞는다 "각 팀들의 구체적 제안 오고 갈 것"
  • '러브콜'에 다급해진 바이에른 뮌헨 '월드클래스 MF'와 재계약 추진..."FA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 중"
  • '토트넘 루키'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 [공식발표] 삼성, '레예스 120만$-디아즈 80만$' 재계약 완료 '내년에도 동행한다'
  • '아기 독수리' 정우주 고교 최고 선수 우뚝, 당찬 각오 밝혔다 "韓 대표하는 선수 되겠다" [MD중구]
  • '곧 SON 동료되는' 양민혁,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영예 "에이전트에게 감사드린다" [MD중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롯데 서울 스카이 콤보 할인. 데이트 야경 명소
  • 국내 최대 9m 브릭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보러 레고랜드 가볼까
  • 서울 파티룸 크리스마스 홍대놀거리 언디파인 2호점 연말모임 후기
  • 오래된 서점의 노래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1월 여행지 추천’ 느긋한 가을 단풍의 끝자락, 하동 가볼 만한 곳 BEST 4

    여행맛집 

  • 2
    고현정, 15년만의 예능 출연에 눈물 "미안한 건 가족…너무 박했던 순간이 많아"

    연예 

  • 3
    성낙인 창녕군수,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뉴스 

  • 4
    안전하게 반려 동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여행맛집 

  • 5
    베일 벗은 한강버스…오세훈 “수상교통시대 개막, 라이프스타일 바꿀 것”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김민재가 만든 수비 장벽…'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살아났다' 칭찬
  • “재활하다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8개월 쉬었는데 내년엔 잘해야죠…” 영웅들 20세 국대포수가 기지개 켠다
  • ‘저 할아버지 누구세요?’…39살 감독에 63살 코치 눈길→아모림과는 12년 인연→알고보니 GK코치→문제는 소통 ‘영어 한마디도 못해’
  • 손흥민의 토트넘에게 또 당했다…'감독 경력 첫 5연패' 과르디올라, 맨시티 재계약 이틀 만에 역사적 대패 수모
  •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지금 뜨는 뉴스

  • 1
    파주시,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 성황리 마쳐..26억 원 판매

    뉴스 

  • 2
    새차 뽑은지 1년도 안됐는데 “이게 왜 이러지?”…차주들은 ‘날벼락’

    차·테크 

  • 3
    강호동 농협회장, 낙하산∙보은 인사...캠프 출신 '더 좋은 자리 달라' 집안싸움

    뉴스 

  • 4
    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개혁 의지 표명

    연예 

  • 5
    토요타·BMW·아우디, 연말 '신차' 레이스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오타니 뛰어 넘나' 천재타자 영입전, 이번주 새 국면 맞는다 "각 팀들의 구체적 제안 오고 갈 것"
  • '러브콜'에 다급해진 바이에른 뮌헨 '월드클래스 MF'와 재계약 추진..."FA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 중"
  • '토트넘 루키'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 [공식발표] 삼성, '레예스 120만$-디아즈 80만$' 재계약 완료 '내년에도 동행한다'
  • '아기 독수리' 정우주 고교 최고 선수 우뚝, 당찬 각오 밝혔다 "韓 대표하는 선수 되겠다" [MD중구]
  • '곧 SON 동료되는' 양민혁,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영예 "에이전트에게 감사드린다" [MD중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롯데 서울 스카이 콤보 할인. 데이트 야경 명소
  • 국내 최대 9m 브릭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보러 레고랜드 가볼까
  • 서울 파티룸 크리스마스 홍대놀거리 언디파인 2호점 연말모임 후기
  • 오래된 서점의 노래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11월 여행지 추천’ 느긋한 가을 단풍의 끝자락, 하동 가볼 만한 곳 BEST 4

    여행맛집 

  • 2
    고현정, 15년만의 예능 출연에 눈물 "미안한 건 가족…너무 박했던 순간이 많아"

    연예 

  • 3
    성낙인 창녕군수,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뉴스 

  • 4
    안전하게 반려 동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여행맛집 

  • 5
    베일 벗은 한강버스…오세훈 “수상교통시대 개막, 라이프스타일 바꿀 것”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파주시,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 성황리 마쳐..26억 원 판매

    뉴스 

  • 2
    새차 뽑은지 1년도 안됐는데 “이게 왜 이러지?”…차주들은 ‘날벼락’

    차·테크 

  • 3
    강호동 농협회장, 낙하산∙보은 인사...캠프 출신 '더 좋은 자리 달라' 집안싸움

    뉴스 

  • 4
    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개혁 의지 표명

    연예 

  • 5
    토요타·BMW·아우디, 연말 '신차' 레이스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