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김준호는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4초98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중국의 가오팅유가 34초7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시즌 첫 동메달로 시상대에 올랐던 김준호는 3차 대회 1, 2차 레이스를 모두 5위로 마무리했고, 이번 대회 1차 레이스에서는 6위로 하락했다.
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첫 100m를 전체 3위의 기록인 9초56으로 통과하며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뒷심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노메달’에 그쳤다.
김준호는 포인트 38점을 받아 랭킹 포인트 226점으로 월드컵 랭킹 5위에 올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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