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올 시즌 PL 7골과 리그컵 1골로 총 8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이 번리를 상대로 득점에 도전한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이 리그 14경기에서 32실점으로 불안한 번리의 수비를 헤집고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3-24 PL 15라운드 울버햄튼 대 번리 경기는 내일(6일) 새벽 4시30분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아스날전에서 침묵했던 황희찬이 연패 탈출을 목표로 홈팬들 앞에 선다. 울버햄튼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황희찬은 PL 7골로 알렉산더 이사크, 도미닉 솔란키, 칼럼 윌슨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만약 1골을 추가한다면 8골의 제로드 보웬, 올리 왓킨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르게 된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는 동안 2경기 연속 침묵한 적이 없다. 19위 번리를 상대하는 황희찬이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다만 황희찬은 14라운드까지 4장의 옐로카드를 받은 만큼 불필요한 파울을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
13위 울버햄튼은 최근 풀럼과 아스날 원정에서 연패에 빠졌다. 페드루 네투의 부상과 함께 상승세가 끊긴 가운데 홈에서 반등을 노린다. 시즌 초반 홈팬들 앞에서 2연패로 주춤했으나 이후 펼쳐진 홈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번리가 리그컵을 포함해 원정 4연패에 빠진 상황 속에서 울버햄튼이 홈 구장에서 대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셰필드전 5대 0 대승을 거둔 번리는 울버햄튼 원정길에 오른다. 제이 로드리게스와 제이콤 브라운 라르센, 제키 암두니, 루카 콜레오쇼, 조시 브라운힐의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승세를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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