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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 멀티골’ 리버풀, 조 1위로 UEL 16강행…린츠 4-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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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조 1위 자리를 확정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LASK 린츠와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4승 1패(승점 12)로 린츠를 비롯해 툴루즈,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속한 E조에서 조 1위 자리를 확정하며 유로파리그 16강으로 직행하게 됐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이스 디아스-코디 학포-모하메드 살라, 하비 엘리엇-엔도 와타루-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자렐 콴사-이브라히마 코나테-조 고메즈, 퀴민 캘러허가 출전했다.

린츠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모제스 우소르-마린 류비치치, 로베르 쥴리, 조르제 벨로-이반 루비치-사샤 호르바스-필립 스토이코비치, 막심 탈로브에로우-안드레스 안드라데-필립 치라이스, 토비아스 라왈이 나섰다.

전반전 초반부터 흐름을 잡은 리버풀이 앞서갔다. 전반 12분 우측면 고메즈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디아스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3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살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 학포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린츠는 우소르, 류비치치, 쥴리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앞세워 역습을 노렸지만 만회골에 실패했다.

후반전 초반 리버풀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6분 학포가 공격을 시도하다 라왈 골키퍼와의 충돌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골문 우측 하단으로 강하게 마무리 지으며 3-0으로 달아났다.

린츠도 기회를 엿봤다. 후반 9분 좌측면부터 시작된 공격에서 벨로, 쥴리를 거쳐 페널티박스 안 류비치치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를 넘어갔다.

리버풀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며 상대를 흔들었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앞 엘리엇이 왼발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교체투입한 다윈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린츠도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을 파고든 르네 레너가 벨로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패스를 내줬고, 이브라힘 무스타파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캘러허 골키퍼 선방을 뚫지 못�다. 이어 린츠는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막판 리버풀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학포가 오른발로 강하게 밀어차며 4점 차를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리버풀은 조 1위 자리를 확정하며 여유롭게 16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린츠는 1승 4패(승점 3)로 툴루즈(승점 8), 생질루아즈(승점 5)에 밀려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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