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린츠(오스트리아)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UEL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린츠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4승 1패로 승점 12를 쌓은 리버풀은 2위(승점 8) 툴루즈(프랑스)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리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그쳐 챔피언스리그(UCL)가 아닌 UEL에서 경쟁하게 됐다.
올 시즌 EPL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오른쪽에서 조 고메스가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머리로 받아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3분 뒤에는 무함마드 살라흐의 컷백이 수비를 맞고 굴절된 것을 코디 학포가 문전에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살라흐가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고, 학포는 후반 추가시간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자신의 2번째 골이자 리버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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